아 어제 오늘 팡라우(보홀 부속섬)에서 가장큰 명절 피에스타(축제)인데요.

오늘 6시30분에 나가서 10시까지 들어오라는 허락하에 이집저집 가봤는데요.

아 여태까지 통금시간 한번도 없었고 부끄럽지만 고등학교떄 아침에 졸리면 늦게가고 

그렇게 정해진 시간없이 청춘을 보냈는데 

이렇게 딱 10시까지 들어오라니깐 동화에 신데렐라의 마음을 이해한날입니다.

괜히 그런 이솝우화가 있는게 아닌것같습니다.

여기 피에스타는 그래도 좀 형편되는 집에서 음식이랑 술 장만하면 지인들,친척들 아무나 다 초대해서 같이

먹고 노는 그런건데요.   >>광장에서 막 미스팡라우(쌀벌하게 이쁜 여자들)뽑아서 춤도추고 학교에서 연습해서 애들이

막 춤도 추고 그럽니다.

솔직히 한국에서 생판모르는집가면 별로 환대해주는 기색없고 어색하고 그런데 여기는 막 미안할정도로 자꾸 음식먹으라고

주고 환대해줘서 아 좋았습니다.

아는 사람이 저희 스탭들 바꼐 없어서 스탭들 집밖에 안가봤는데요.

여기서 정말 제가본 필리핀여자중 제일 이쁜 여자를 만났습니다.

이름은 까먹었는데 와 저 사진중에 딱봐도 이쁜거 보이시죠?

여기 와서 좀 일찍 봤더라면 좀더 파란만장하고 러브러브한 보홀생활이 됬을수도 있었는데

여튼 필리핀 피에스타 나중에 꼭 참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