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 갈 날이 얼마안남아서 사부님이 현우(사부님아들)랑 저랑 두마게티 보내주셨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운도 오사게 없지 두마게티 가기 하루전날부터 코막히더니 결국은 가서 한번도 다이빙 못했습니다.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현우는 문제 없어서 잘 하고 왔습니다.

일단 두마게티는 마크로가 굉장히 많은 곳입니다. 저 바다나리 사진에서 고스트파이프 피쉬 보이십니까??

색깔마다의 고스트 파이프피쉬 마크로 같은것의 천국이랍니다.

여기는 검은모래(아마 화산섬이라 화산재같은거 같음)의 샌드지형입니다. 코랄이나 그런건 거의 없고요 

검은모래에 잘보면 마크로 같은게 있답니다.  아 해마도 있습니다. 

근데 사진찍는분들이 찍고싶어하는 만다린 피쉬는 태풍의 여파로 거의 보기 힘들답니다. 

아무튼 두마게티 앞바다는 검은모래에 마크로 같은것이 많이 있구요

보홀=발리카삭 두마케티=아포아일랜드(섬이 우리나라 섬처럼생김 바위,절벽 이래서 느낌있슴) 입니다.

아포아일랜드 산호가 굉장히 많습니다. (근데 수면에서만 봐서 깊은수심은 몰르겠슴) 그리고 여기가 아직도 화산활동이 멈추지 않은

화산섬이라 바닥에서 무슨가스같은게 나와서 버블이 땅속에서 올라옵니다.

그 무슨 볼케이노 포인튼가 거기가면 버블올라오는데 아 느낌있답니다.

저랑 같이간 현우는 무슨 2m되는 문어에 해마에 스팅레이에 이것저것 봣다는데 

전 수면에서 산호랑 다이버들이 내뿜는 버블만 보고 왔습니다. ㅋㅋ

그래도 몇년만에 수학여행가는 느낌이어서 후리하고 재밌었습니다. 

보내주신 사부님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