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역시나 스마트한 시대인가보다.
필리핀으로 여행을 와도 사용하던 한국 스마트폰의 요금폭탄을 맞지않고, 저렴하게 필리핀에서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워낙에 한국은 핸펀 교환주기가 짧다보니 집에 한두개의 멀쩡한 휴대폰이 펑펑 놀고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용하지 않는 핸드폰을 가지고 와서 공항같은곳에서 간단히 이나라 씸카드를 사고 데이터 무제한을 걸어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물론, 이 사용법을 논하고져함이 아니다. 검색에서 얼마든지 이런 정보는 쉽게 접할수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쓰고 남은 선불제 요금을 그냥 아깝게 버리고 간다는게 문제이다. 대충 얼마를 쓰고 얼마를 남았는지 확인해보고 남은 로드( 이나라에서 부르는 잔액)가 얼마안된다고 그냥 버리고 가는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한국돈으로 정산해봐야 일명 껌값이겠지만, 이나라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유용한 금액이다.

도네이션도 많이하는데, 남은 로드 필핀 친구들에게 선사하고 가면 어떨까???? ㅎㅎㅎㅎ

이제부터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한다.

먼저, 남은 로드를 확인하는 방법이다.(글로브 전화 사용자만 해당된다.)

1.문자로 상대방 연락처는 222, 내용은 BAL이라고 쓰고 문자를 보낸다.

2.바로 답변으로 얼마의 로드가 남았는지 알려준다.


이제 남은 로드를 친구(??)에게 보내주는 방법!!

1.문자로 상대방 연락처 앞에 숫자 2를 첨부시킨다. 예를들어, 상대방 현지 전화번호가 0906-123-4567이라면 29061234567로 상대방 전화번호를 입력하면된다.

2.문자 내용에 보내주고 싶은 로드나, 남은 로드 금액을 적으면된다. 예를들어, 로드 100페소를 보내주고 싶다면 100이라고만 기입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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