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문을 열고 날씨를 보니 새벽부터 쉬임없이 내린듯 온대지가 촉촉하게 빗물을 머금고 있고 비치로 나가보니 오늘의 해가

떠오르고 있더군요... 추적거리는 날씨에도 어김없이 해는 떠오르네요...^^  낮은 구름들과 잿빛 하늘이 운치를 더해주네요...^^

 오늘은 아침일찍 네분의 손님이 들어오시고 한분의 손님께서 마닐라로 가기위해 식사를 일찍 마치시고 체크아웃을 하셨습니다...

손님들께서 도착을 하신후 같이 아침식사를 하고 돌로비치에서 세번의 다이빙을 계획한후 잠깐의 휴식시간 그리고 이어진 브리핑...

돌로비치의 하우스월과 돌로 포인트 그리고 모모 포인트에서  오전에 한번 점심식사후 오후에 두번의 다이빙을 안전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칠듯 그칠듯 하면서도 질기게 내리던 비가 다이빙을 모두 마친후에야 조금씩 그치더니 글을 쓰는 이시간에

다시또 가랑비를 뿌리기 시작 하네요...

 내일은 발리카삭 섬으로의 다이빙을 계획 했습니다... 부디 바람과 파도가 없길...  햇살이 쨍하고 비춰주길...  오늘밤 10시쯤

수리를 마친 방카보트를 먼바다로 옮겨 정박시키려 준비중입니다...  내일은 좋은 날씨 기가막힌 시야 잔잔한 바다가 반겨주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