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비사야 지역과 루손지역을 비바람으로 만져주고 지나가는 태풍이 아닌 폭풍의 영향으로 아침까지는 파도가 높아 이곳

돌로비치에서 오전 다이빙을 진행 했습니다...  

 점심식사후 바람이 잦아드는 것 같아 방카를 이용해 발리카삭 섬으로 고고....  ㅡㅜ  가는동안 아직은 남아있는 파도로 약간의

고생후 도착한 블랙 포레스트 포인트에서 입수를 하고 다이빙을 진행 했습니다...  역시나 몇일간의 높은 파도로 부유물들이 많아

좋지못한 시야를 보여주고 있더군요...  그런와중에도 우리를 반겨주는 대형거북이 들과 어디선가 홀연히 먹이활동을 하기위해

수심 12미터권 낮은곳으로 올라온 대형 자이언트 바라쿠다 한마리가 유유히 저희를 약올리듯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뒤를 전갱이 무리들이 큰그룹을 이뤄 쫒는 모습이 아마도 큰개채수로 위협을 하려는듯 보이더군요...ㅎㅎㅎ

다이빙을 마치고 수면휴식 시간동안 배가 흔들려 멀미를 호소하는 부인 다이버분 때문에 급히 배를 돌려 돌로비치에 도착 

세번째 마무리 다이빙을 하고 오늘의 다이빙을 정리하고 투어를 마감 했습니다...

 자유로운 펀다이빙과 교육다이빙을 병행하며 조금씩 좋아진 중성부력을 이용해 본인 스스로 일취월장한 실력에 만족을 하시고

다음에 다시올것을 약속하며 돌아가시는 부부를 보녀 오늘도 뿌듯한 보람을 느끼는 하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