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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의 일상] 자재구입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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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17 17:37 조회1,6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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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이후 이틀이 지나고 찾아온 아침... 엊저녁 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드문 드문 가느다란 빗방울을 뿌리다가도 해가 반짝
나기를 반복하는 날씨로 하루를 시작 했습니다...   오늘은 방카보트 작업을 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에 시내에 주문해 놓은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비서 그레이스를 태우고 시내로 향했습니다...  지진의 여파로 시내 곳곳 낡은 건물의 시멘트 더미가 무너져 내린
곳 들이 있어 시내의 교통체증은 한국의 서울을 방불케 하더군요...ㅡㅜ   주문해 놓은 물건을 받는데도 어찌나 뜸을 들이고 시간을
끄는지 아주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고 우여곡절 끝에 받은 고무호스 하나....ㅠㅜ  이 고무호스가 없어 방카보트 엔진
배기 파이프 작업을 마무리 못하고 있었네요... 한국 같으면 후다닥 끝날일을 여기에선 날을 잡고 계획을 세워야 하네요...ㅡㅜ

 오늘부터 보홀에 들어오시는 배편과 항공편이 전편 운항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공항이나 항구에 피해는 있었으나 다른지역과
연결되는 중요한 곳이기에 빠른 복구를 할 것으로 예상하며...  시내 곳곳을 돌아본 결과 무참하게 무너지거나 큰 인명 피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없었네요...  단 BQ 몰이나 ICM 의 피해가 커서 언제 다시 영업을 시작할지 모르겠습니다... 전체 건물에 생긴
크렉과 건물 상단부 벽의 일부가 붕괴된것을 복구 하기 시작했더군요...  보홀 본섬의 우명한 성당들의 붕괴에 비하면.... ㅡㅡ  
보홀의 대표 관광명소들이 하루아침에 없어져 버린것에 사람들이 망연자실 하고 있으나 언제쯤 다시 보홀 본섬 육상투어가 
재개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루빨리 예전의 보홀의 모습으로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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