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문을 열고 바다상황을 보니 약간의 바람은 있으나 다이빙엔 아무 영향이 없을듯 해 안심을 했습니다... 12월의 기상이나

바다 상황은 그때그때 한치앞을 모를정도로 변화가 심하기에 아침에 일어나 기상체크를 시작으로 하루를 엽니다...^^

  

  오늘은 아침식사후 다이빙 교육을 받으시는 두분과 펀다이빙을 하시는 네분...  그리고 체험 다이빙을 하시는 두분을 모시고 

돌로비치 하우스 월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교육을 받으시는 두분의 신혼부부께서 개방수역을 마친후 처음으로 18미터 수심

해양 실습을 마치고 점점 홍조띤 얼굴에 상기되며 다이빙의 매력에 빠져드는 걸 보고 기쁜마음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또 두분의 다이버가 탄생되어지는 순간 입니다...  내일 두번의 해양실습을 마무리하시고... 이론 시험에 통과 하시면 

라이센스를 발급받고 어엿한 오픈워터 다이버로 거듭나는 것이지요...ㅋㅋ  무엇 보다도 철저한 이론교육 후 실습을 통해

하나씩 배워가며 기술을 습득해 가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나 즐거워 하시고 재미있어 하시니 저또한 아니 즐거울수

없는것 이구요...^^  ㅎㅎ  

  내일은 발리카삭 섬으로 다이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내일 아침의 기상상태를 보고 다이빙을 진행 하려 합니다...

부디 용왕님께서 굽어 살피셔서 장판 같은 바다와 쨍한 날씨를 기대해 봅니다...^^